한국보건산업진흥원(원장 이영찬, 이하 진흥원)과 ADNOC(회장 압둘라 나세르 알 수와이디, 이하 ADNOC)은 지난 9월 30(수)부터 10월 5일(월)까지 UAE 루와이스 및 아부다비 지역에서 ADNOC 임직원 및 서부지역 주민 대상 ‘무료진료상담회‘ 및 ’한국의료홍보회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.
본 행사에는 총 12개 의료기관, 10개 진료과, 21명의 국내 의료진이 참가하여, ADNOC 소속 현지의료진들과 협진 방식으로 정형외과·신경외과·산부인과·내과·치과·한의학 등 다양한 진료과를 제공하였다. 루와이스 병원 및 아부다비 ADNOC Medical Center에서 각각 2회씩 총 4회에 걸쳐 진행된 본 행사에는 사전 예약환자 및 당일 현장 방문 환자를 포함 약 600여명의 환자들이 방문하여 진료를 받았다.
아울러, 10월 4일(일) 진흥원과 주UAE한국대사관이 공동 개최한 ‘한국의료홍보회’에는 ADNOC 부총재(모하메드 부티 알 쿠바이시), 아부다비경찰청 및 유관기관 관계자 약 200여명이 참석하여 ‘무료진료상담회’에 참가한 한국의료진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다. 또한, 한국의료 홍보부스(10개 의료기관)를 운영하여 각 기관의 전문 분야를 홍보하는 한편, 양 국의 의료 산업 네트워크 구축 및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였다.
이번 행사는 진흥원-ADNOC간 의료협력 관련 MOU체결(15‘ 5월) 이후 처음으로 개최한 행사로 첫 상호 신뢰 관계 구축 및 후속 협력 사업 추진의 발판으로 거듭날 것으로 평가받았다. 또한 현지에서 한국 의료진과 상담 후 한국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희망하는 중동 환자들이 더 많아질 것으로 기대된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