▪ 수백명의 UAE 자국민 당뇨 환자가 매년 혈당량 조절 실패로 사망하는 것으로 조사됨
▪ 연구에 따르면 적절한 치료를 받는 당뇨 환자는 4명 중 1명에 불과하며, 매년 800명 가량이 적절치 않은 질병 관리로 사망하고 있음
▪ 여성의 경우 문제가 더욱 심각하며, 당뇨 환자 중 혈당량 조절 실패로 사망하는 비율이 절반에 달함
▪ 알아인 소재 UAE 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실시한 이번 연구는 영국 의학 저널(British Medical Journal)에 게재됨
▪ 연구를 주관한 사이프 자베르 알 샴시 박사는 이러한 연구 결과에 매우 놀랐으며, 부적절한 당뇨 대응이 과거에 비해 오히려 늘었다고 언급
▪ 알 샴시 박사는 적절한 혈당 조절 치료를 받았을 경우 여성은 50%, 남성은 17%가 죽음을 피할 수 있었다는 분석 결과를 발표
▪ 당뇨 전문가이자 두바이 소재 캐나다 전문병원 전문의인 사를라 쿠마리 박사는 UAE 국민의 심각한 당뇨 문제 원인으로 ‘더운 날씨로 인한 실내 생활 및 앉아서 생활하는 문화’, ‘부작용을 우려한 의사 조언 및 처방 무시’ 및 ‘치료태만(therapeutic inertia)에서 기인한 당화혈색소 수치가 심각하게 높은 경우를 제외하고는 관여하지 않는 임상 접근’을 제시
▪ 알 샴시 박사는 부적절한 대응으로 인한 당뇨 환자 사망을 막기 위해서는 의사결정 과정에 환자가 개입하게 하여 책임감 있는 행동을 유도해야 한다고 주장