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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건산업진흥원, UAE 국영보험사와 진료비 직불계약 체결

아랍에미레이트 국영보험사 '다만'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중동의료한류의 문을 활짝 열었다.

한국보건산업진흥원(이하 진흥원)은 10일 글로벌 헬스케어 및 의료관광분야의 세계적 규모의 행사인 '메디컬 코리아 2013' 부대행사의 하나로 아랍에미레이트(이하 UAE) 국영보험사 다만과 9개 한국의료기관간 진료비 직불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. 

이번 참가 의료기관은 ▲건국대학교병원 ▲고대안암병원 ▲경희대학교병원 ▲미즈메디병원 ▲세종병원 ▲예송이비인후과 ▲인하대병원 ▲한양대병원 ▲화순전남대병원 등 9곳이다. 

다만은 UAE 최초의 국영 의료보험사로 아부다비 정부가 100%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약 220만명의 가입자를 포함해 MENA(Middle Ease & North Africa) 지역내 최대 고객층을 보유하고 있다. 

또한 2008년 5월 '티카'라는 보험을 출시, 모든 UAE 국민들에게 의료보장을 실시하고 있으며 티카 가입자는 다만의 전 세계 1600개 이상의 병원 및 의원 이용이 가능하다. 

이번 다만과의 직불계약 체결에 참여한 국내 9개 의료기관은 다만 보험가입자가 각 의료기관을 이용해 발생한 진료비에 대해 다만으로 직접 청구할 수 있게 된다.

또한 이번 직불계약을 통해 최근 한국의료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UAE 국적의 환자뿐 아니라 UAE 현지에 근무 중인 한국인들도 국내 의료기관 이용 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채널이 넓어지게 된 것이다.

진흥원은 작년 다만과의 MOU 체결과 함께 다만과 국내 8개 국내의료기관간 1차 직불계약체결을 성사시켰으며 이후 중동국가와의 지속적인 보건의료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.

이밖에도 그 동안 MSH-China, Cigna International, UHI 등과 같은 세계적인 보험회사들과 국내 주요 의료기관들과의 직불계약 체결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진흥원 관계자는 "중동 및 주요전략국가와의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및 보다 안정적인 외국인환자 유치채널 확보를 위해 향후 외국보험사들과의 보건의료 협력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"이라고 설명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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